예끼마을 명소를 소개합니다.
예끼마을이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는 마을 갤러리의 공이 가장 큽니다.
비어있던 관공서 건물을 마을 공공디자인사업을 통해 갤러리로 재탄생시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무료 상설전시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죠.
선성현아문(宣城縣衙門) 현판이 걸려있는 솟을 대문 안쪽으로 근민당 갤러리와 장부당 카페가 있습니다.
안동댐 수몰전까지 예안면사무소 서부리 출장소였던 건물과 그 부속건물로 사용하던 한옥을 옮겨와 근민당을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어요.
기둥과 서까래, 대들보가 그대로 드러난 모습처럼 오랜 한옥의 멋과 운치가 예술 작품에 품격을 더하는 것이 근민당 갤러리의 매력이랍니다.
지역 작가는 물론 유명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전시실로 운영되고 있어 매월 다양한 작품을 새롭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마당 한켠에는 1919년 예안 지역에서 있었던 3.1운동을 기리는 동상과 예안지역 의용소방대가 망대로 사용하던 철탑이 있습니다.
위치 :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8
운영시간 :
- 하절기(3월~10월) : 10:00 ~ 18:00 (일요일 17:00)
- 동절기 (11월~2월) : 10:00 ~ 15:00
휴관 : 매주 월요일
문의 : 054-841-5800
관람료 : 상시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