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관광명소를 소개합니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3
도산면 가송리에 자리한 농암종택(聾巖宗宅)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 선생이 태어나고 자랐으며 그 직계자손이 대를 이어 살아오고 있는 650여년 전통의 종택입니다.
집을 처음 지으신 분은 영천이씨 안동입향시조이자 농암선생의 고조부인 이헌(李軒) 선생이나 농암 선생이 불천위(不遷位)로 모셔지면서 농암종택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본래 분천마을은 도산서원 진입로 아래 강변마을이었으나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되었고 종택과 사당, 긍구당 여기저기로 흩어져 옮겨졌던 농암선생 관련 9점의 문화재를 영천이씨 문중 종손 이성원 선생이 지금의 가송리(농암유적지, 분강촌)로 한데모아 옮겼습니다.
종택 옆에 분강서원(汾江書院)이 재이건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일반인에게 한옥스테이 고택 숙박 체험공간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택과 서원을 보고싶은 일반 관람객은 숙박객이 퇴실 후 입실하기 이전 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사이에만 내부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문화관광부 선정 명품고택으로 종택과 서원 어느 곳에서나 청량산 자락이 만들어 낸 가송의 협곡과 절경을 볼 수 있어 한옥스테이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nong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