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관광

안동의 관광명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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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서당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437-7

본문

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인 선성현길을 따라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을 지나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댐 방향으로 좀 더 내려가면 안동호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1코스의 종점, 월천서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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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서당(月川書堂)은 월천(月川) 조목(趙穆, 1524∼1606)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당으로 현판의 글씨는 퇴계 이황의 친필입니다.


중종 34년(1539)에 건립되었으며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이며 가운데 2칸은 마루이고 양 옆에 온돌방을 배치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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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목 선생은 퇴계 이황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조선 명종 7년(1552) 생원시에 합격하여 성균관(成均館)에 들어간 후 여러 관직을 거쳐 공조참판(工曹參判)에 이르렀으나 벼슬에는 크게 뜻이 없어  여러 차례 벼슬을 사양하고 퇴계를 가까이 모시면서 학문 연구에 몰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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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정을 세운 성재 금난수와 처남-매제 사이로 임진왜란 때에는 동생 및 두 아들과 더불어 의병을 모집하여 국난극복에 앞장섰으며 퇴계 이황의 제자 가운데 유일하게 도산서원 상덕사에 모셔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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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서당 바로 아래에는 도선차량운임소가 있어 이 곳에서 배에 차를 싣고서 안동호를 건너 계상고택이 있는 예안면 부포리로 갈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기념물 제41호